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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0.9% 상승, 11개월 연속 0%대…장바구니 물가는 '들썩'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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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0.9% 상승 [사진 중앙포토]


'소비자물가 0.9% 상승'

10월 소비자물가 0.9% 11개월 연속 0%대…장바구니 물가는 '들썩'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째 0%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9% 상승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이어 0%대에 머물렀다. 9월(0.6%)보다는 0.3%포인트 소폭 오르긴 했다.

10월엔 휘발유(-15.9%), 경유(-20.9%) 같은 석유류(-18.6%) 값이 많이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렸다. 저유가에 공업제품(-0.3%) 가격도 떨어졌다. 지난달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TV, 의류, 신발, 식기 등의 값이 할인된 점도 공업제품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장바구니 물가는 들썩였다. 농축산물 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3% 상승했다. 양파 가격이 지난해보다 91% 급등했고 파(43.2%), 마늘(33.9%), 쇠고기(12.2%) 값도 크게 올랐다. 이런 이유로 10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7% 상승했다. 전세난에 9월 전세 가격도 4% 올랐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쇠고기는 지난해에 비해서 사육 두수가 적어서 공급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며 “양파와 마늘은 지난해 가격이 폭락하면서 재배면적 자체가 줄었고 (올해) 작황도 좋지 않아 공급 부족으로 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 0.9% 상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비자물가 0.9% 상승', 체감과 다르네" "'소비자물가 0.9% 상승', 장바구니 물가는 오르는 듯' "'소비자물가 0.9% 상승', 1%가 안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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