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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옥택연", 이탈리아 가이드가 '엄지척'한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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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단연 옥택연이죠."

대형 가이드 회사의 이탈리아 가이드의 말이다. 이 직원은 "지난해 tvN '꽃보다 할배' 팀이 스페인편에서 가우디 투어를 본사에 맡겼었다. 방송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투어를 신청해 다녀갔다"며 "그 중 단연 최고의 매너를 뽐낸 이는 옥택연"이라고 말했다.

이 직원에 따르면 방송 후 배우, 가수, 유명PD까지 많은 이들이 투어를 신청했다. 이탈리아는 아직 한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국가 중 하나. 더욱이 고대 로마 유적지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있어 연예인들이 여행을 떠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이다.

직원은 "지난해에는 유명 여배우가 남편과 함께 다녀갔고, 한류 배우도 투어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스타들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중 단연 최고의 매너를 뽐낸 이는 2PM의 옥택연이었다. 이미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 투어를 함께 하는 한국인들에게 사인 및 사진 요청이 때마다 이어졌는데도, 인상 한 번 쓰지 않고 웃으며 응대하더라. 투어에도 적극적이고, 역사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아주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택연처럼 한결같은 적극성으로 일관하는 연예인들은 드물다. 보통 투어를 함께 하는 사람들 틈에서 조용히 관람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라며 "또 일부 연예인들은 '한국 사람이 없는 곳 위주로 투어를 하자'고 요청하기도 한다. 유명 관광지에 한국 사람들이 없기는 힘들다. 그런 분들의 경우는 좀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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