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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면에 조선 유배 문화 체험촌 조성

중앙일보 2015.11.03 01:26 종합 2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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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장기면에 ‘유배지(流配地)’가 생긴다. 보다 정확히 말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유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유배 문화 체험촌’이다. 2017년 10월께 문을 연다. 포항시가 1만377㎡부지에 18억원을 들여 짓는다. 2011년부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토지보상 문제로 미뤄져 오다가 내년 초에 착공하기로 확정했다.

1만㎡ 규모, 2017년 10월 문 열어

 체험촌은 조선시대 유배지를 그대로 재현한다. 유배자 주거지를 뜻하는 ‘적거지’, 유배지를 이탈했다가 잡혔을 때 벌을 받는 형벌 시설, 유배 온 선비들이 시를 읊으면서 자주 걷던 산책로 등을 만든다.

  조선시대 장기면에선 105명 선비들이 유배 생활을 했다. 조선 숙종 때인 1679년 우암 송시열이, 순조 때인 1801년에는 다산 정약용이 이곳으로 유배왔다.

포항=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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