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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이' or '개둥이'…장도연·박나래 '175·148 열정콤비'

온라인 중앙일보 2015.11.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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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이다.
개그우먼 장도연·박나래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3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우리는 분장계의 정샘물·조성아'라고 자신하며 기상천외한 분장쇼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김구라와 황재근 분장에 도전했고, 장도연은 중국인 농구선수 야오밍과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거인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망가지는것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화끈하게 놀아보자'며 개그 열정을 불살랐다.

방송중 '마··위'(마리텔 심의위원회)가 수도없이 등장해 무음처리를 했을 정도로 화끈한 콤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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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의 호흡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나래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최고의 개그 파트너는 장도연"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개그라는 자궁에서 태어난 쌍둥이, 즉 개둥이다"라며 "워낙 오랜 호흡을 맞춘것도 그렇지만, 일단 175cm인 장도연과 148cm인 내가 서 있으면 도연이는 더 커 보이고, 나는 더 작아보여서 '그림'이 쉽게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를 '장단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비슷한듯, 개그 스타일이 다른점도 '호흡'의 비결이다. 박나래는 "나는 공격수"라며 "함께 개그를 하면 쉴새없이 개그를 날리는 편인데, 나도 사람인지라 잠시 '공격'이 뜸해질때마다 장도연이 '툭툭' 개그를 던져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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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두사람은 2위를 차지했고, 마술사 이은결이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구라, 4위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손앤박(손대식·박태윤)이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5위에 올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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