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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4차전 선발 이현호, 5차전 선발 유희관"

중앙일보 2015.10.29 23:39
두산이 리드를 잡았다. 1차전을 내준 뒤 2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두산은 2차례, 52분간 강한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우중혈투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1회 초 나바로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3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두산은 4회 1사 2·3루에서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는 정수빈의 2루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2루 땅볼 때 나바로가 1루에 악송구를 하면서 실책으로 2점을 더 얻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7과3분의2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인터뷰장에 들어선 김태형 두산 감독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1문1답.

잠실=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경기 총평은.
"선발 장원준이 굉장히 잘 던졌다. 야수들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했다."
-장원준이 긴 이닝을 던졌다.
"오늘 1회부터 공이 좋았다. 중간에 투수코치와 상의를 했는데 130개까지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현호가 몸을 풀었는데 나오지 않고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오늘 중반에 장원준이 일찍 위기를 맞으면 이현호를 바로 투입하고 다른 선수를 선발로 넣으려고 했다. 만약 이현호가 오늘 나갔다면 진야곱이 내일 선발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5차전 선발은 유희관으로 갈 것 같다."
-승기를 잡은 장면은.
"3-1에서 상대의 결정적 실책 나왔다."
(류중일 삼성 감독 역시 나바로의 실책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정수빈 투입 효과는 어땠나.
"우리 고민이 지명타자와 1루수다. 박건우가 제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지금 타순이 좋다. 당분간은 정수빈이 지명타자, 박건우가 외야수로 나설 것 같다."
-이현승이 타구에 맞았다.
"괜찮을 것이다. 종아리 위 허벅지 밑인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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