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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재·감전 위험 LED등기구, 직류전원장치 리콜

중앙일보 2015.10.29 11:17
발광다이오드(LED)등기구와 직류전원장치(어댑터) 34개 제품에서 감전·화재위험이 발견돼 정부가 해당제품에 대한 결함보상(리콜)명령을 내렸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직류전원장치, 컴퓨터용 전원공급장치, 멀티콘센트, LED등기구 등 104개 전기용품에 대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4개 제품에서 결함을 발견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31개 기업에서 만든 LED 등의 경우 사업자가 주요 부품과 설계를 인증 당시와 다르게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감전 위험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3개 기업의 직류전원장치 역시 인증 당시와 실제 제품의 설계가 달라 장시간 사용시 감전과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5월 제품안전기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주요 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사업자에게 리콜명령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내렸다. 또 리콜명령을 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를 즉시 중단토록 했다.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무상교환이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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