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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화 '명량' 배설장군 명예훼손 혐의 김한민 감독 소환조사

중앙일보 2015.10.29 10:49
영화 ‘명량’에서 악역으로 묘사된 배설 장군의 후손들이 영화 제작진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김한민 감독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김 감독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주 소환해 고의성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배설 장군의 후손인 경주 배씨 성산공파 비상대책위원회는 “영화 명량에서 배 장군이 왜군과 내통하고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하는 등 4장면이 허위”라며 김 감독 등을 고소했다. 경찰은 “창작물인 영화의 특정 부분을 따로 떼어 명예훼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사실 관계를 판단한 뒤 법리 검토를 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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