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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4타점 이대호, 팀 승리 이끌어…한국인 최초 MVP 등극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2015.10.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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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4타점 이대호 [사진 중앙포토]

'3안타 4타점 이대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일본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야쿠르트에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며 일본시리즈 2연패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부상으로 빠진 우치카와 세이치 대신 4번 중책을 맡은 이대호는 1차전서 4타수 3안타으로 방망이 예열을 마쳤고 2차전서 결승 투런 아치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차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숨고르기에 나섰던 이대호는 4차전서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1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4차전까지 6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야쿠르트 야마다 데쓰토(5타점)를 제치고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6회말 야쿠르트에 3점을 내주며 6-4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센가 고다이가 2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9회말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가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이대호가 재팬시리즈 MVP를 차지한다면 이는 한국인 최초 수상이다. 이승엽, 이병규, 김태균에 이어 지난해 이대호까지 일본시리즈 우승을 만끽한 한국 선수들은 있었으나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이는 아직 없다. 이대호가 한국 선수 최초의 대업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일본시리즈 5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3안타 4타점 이대호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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