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독일 법인 통합 … 유럽 태양광 시장 공략

중앙일보 2015.10.29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기사 이미지

한화케미칼은 와이어앤드케이블(W&C)을 국산화시켰다.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W&C는 전기 절연성?열안정성?가공성 등의 특징을 갖춰 초고압용 전선 절연체로 사용되며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화]


한화

한화그룹에서 태양광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한화큐셀이다. 독일의 한화큐셀과 중국의 한화솔라원이 올해 2월 통합법인이 되면서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독일 탈하임에 있던 기존 한화큐셀 본사는 기술혁신센터로 변경됐다. 한화큐셀은 독일의 앞선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존 한화솔라원의 중국 공장에도 접목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이로써 글로벌 태양광 회사로 재탄생했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는 “과거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 시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큐셀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유럽 주택용 태양광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초경량·고강도 부품소재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첨단소재는 다양한 경량화 부품소재를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에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1986년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화첨단소재가 판매 중인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LWRT)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서 저압에서 열성형이 가능한 시트 형태의 복합소재다.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의 차체 하부 전체를 보호하는 언더커버 부품에 적용됐다. 언더커버는 차체의 보호 및 외관 고급화, 공력성능 향상으로 인한 연비 개선, 흡음 등에 효과가 있다.

한화케미칼은 1972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틸렌(PE)을 생산했다. 이후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고부가 특화제품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와 와이어앤드케이블(W&C)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두 제품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한화케미칼은 전기 절연성, 열 안정성, 가공성 등의 특징을 갖춰 초고압용 전선 절연체로 사용되는 W&C를 국산화 시켰다.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한화케미칼은 세계에서 3번째로 독자적인 제품 설계 기술 및 생산 공정 기술을 개발한 이래 제품을 국내 및 일본·인도·중국·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지에 판매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