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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기내에서 폭발할 수 있어” 기내 반입 금지

중앙일보 2015.10.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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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에서 비행기를 탈 때는 전자담배를 소지할 수 없다.

미국 교통부는 27일(현지시간) “전자담배와 전자담배 충전기를 기내 반입 금지 물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경제전문지 포춘이 이날 보도했다. 미 당국은 “전자담배가 화재 및 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6년간 기내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사고 건수가 26회”라고 밝혔다. 다만 전자담배를 수하물로 부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재 및 폭발의 위험성은 전자담배의 배터리가 방전될 때 커진다. 배터리가 떨어질수록 배터리를 구성하고 있는 리튬셀이 액상 니코틴을 더욱 세게 가열하기 때문이다. 전자담배를 기내에서 충전하는 행위도 위험하다.

이번에 개정되는 기내 반입 물품 규정은 2주 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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