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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에도 핀테크 접목…국제 NGO와 기부 카드 보급 나서

중앙일보 2015.10.28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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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업무 협약식 후 김덕수(왼쪽 셋째) KB국민카드 사장, 손연재(왼쪽 넷째) 선수, 박상원(왼쪽 다섯째) 월드비전 친선대사, 양호승(왼쪽 여섯째) 월드비전 회장이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기부와 핀테크를 접목한 기부 단말기 보급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과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와 월드비전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모바일 앱카드 K-모션으로 간편하게 터치 결제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한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불리는 기부 단말기는 ▶KB국민카드 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된다. 추후 지방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비롯해 고객의 이용이 많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의 신용·체크카드 또는 K-모션을 단말기에 대면 1회당 1000원이 월드비전으로 기부된다. 모금된 성금은 아프리카 물 펌프 설치 등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교육 사업과 국내 위기 가정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번 월드비전과의 기부 단말기 보급에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핀테크와 나눔 활동을 연계해 별도 단말기 접촉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K-모션 간편 기부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 보인 바 있다.

K-모션 간편 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기부 참여 메뉴에서 2000원에서 3만원 중 희망하는 기부 금액을 선택한 후 6자리 앱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과 연계된 따뜻한 핀테크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은 국민을 후원하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B국민카드가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꿈과 소망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국민들에게 소망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연중행사로 시작됐다. 올해도 3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행사 기간 중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이메일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소망 실현 대상은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 등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사연에 대한 주제 제한은 없다. 접수된 사연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인원 제한 없이 소망 실현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진행한 2015 징검다리 프로젝트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총 3700여 건의 사연 중 ▶조손가정 아동 등 탄광촌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의 식사 지원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동 도서관에 참고서 및 신간 도서 지원 등 4건의 소망 실현을 지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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