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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사 출신 변호사의 죽음

중앙일보 2015.10.26 10:18
판사 출신의 변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돈이 金(금)…. 전부는 아니다.'라는 식의 메모를 남겼다.

2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변호사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6분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단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거 여성이 발견했다.

A씨는 이 아파트 8층에 살았다. 동거 여성은 경찰에서 "최근 변호사 사무실에 자주 나가지 않았고 술을 자주 마셨다. 우울증 증세도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메모지에 쓰여진 글이 경제적인 문제 등을 암시하는 만큼 정확한 사인을 규명키 위해 변호사 사무실 직원 등 주변인을 상대로 별도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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