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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50억 … 임원들도 50억 기부

중앙일보 2015.10.26 00:01 경제 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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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정몽구(77·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임원들이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내놓는다. 정 회장이 150억원, 그룹 임원들은 50억원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정 회장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우리카드, 포인트로 기부

  지난 22일에는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삼성 임원들이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다른 주요 대기업의 동참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 펀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실업을 해소하자”며 제안해 만들어졌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서도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관심을 보여왔다. 2007년 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이 재단은 2012년부터 ‘H-온드림 오디션’ 사업을 벌여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창업교육 및 컨설팅 ▶최대 1억원의 자금 지원 ▶성공한 사회적 기업 멘토링과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도 카드 사용 시 누적되는 포인트를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청년희망펀드재단(가칭)이 설립되면 이 재단을 자사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에 카드 포인트 기부처로 등록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도 포인트를 자동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는 ‘청년희망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문병주·염지현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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