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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여성의 건강한 가슴을 위하여! 46만 명 ‘핑크리본 사랑’ 동참

중앙일보 2015.10.23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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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 현장.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핑크리본캠페인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 6기가 환한 표정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유방암 예방 캠페인 15년째

자가 검진·관리정보 강좌 투어

저소득층 수술·치료비 지원도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후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활동은 크게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공익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공익재단 설립 시 기본재산을 출연할 뿐 아니라 재단 운영과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해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기업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도 활용한다. 바로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펼치고 있는 나눔 경영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형성을 강조한다. 동시에 여성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겐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대중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캠페인을 펼치며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에는 2001년부터 지난 15년간 약 46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핑크리본캠페인 15주년을 맞이해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언제나 내가슴愛(애)’(Pink Ribbon, Always)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유방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연중캠페인으로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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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6일 북한산에서 100여 명의 유방암 환우 및 주치의와 함께 2015 핑크리본 암극복 기원 산행을 진행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있다. 2001년에 시작해 역시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약 25만4000여 명이 참가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여성과 여성의 소중한 유방 건강을 생각하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함께 꿈꾸고 즐기며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직장인 전옥진(31·서울 송파구)씨는 “여성으로서 유방 건강에 끊임없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고 유방암에 대한 예방이나 진단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한다”면서 “날씨 좋은 가을날 상쾌하게 운동하는 기분도 매우 좋아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핑크리본캠페인엔 ▶유방자가검진 및 유방건강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유방건강 상식 및 관리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 ▶핑크리본의 의미를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 ▶노래를 통한 유방암 환우들의 소통을 지원하는 핑크리본 합창제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대국민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는 병원이나 일정한 장소에서만 실시되는 유방건강강좌의 범위를 확대해 유방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건강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700여 회에 걸쳐 18만명이 넘는 일반인이 유방자가검진 및 생활 속 유방건강 강좌를 수강했다. 2013년엔 핑크투어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실습형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핑크아카데미 강좌가 개설됐다. 핑크아카데미는 유방자가검진법, 유방건강에 좋은 레시피, 유방건강에 좋은 필라테스 등 여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핑크투어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그 취지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제너레이션 제6기를 선발했다. 핑크제너레이션 6기는 음악·아트·소통 세 가지 그룹으로 선발됐다. 그룹별 멘토와 함께 유방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슬로건 전파에 앞장선다. 오늘(23일) 저녁엔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핑크제너레이션 6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핑크리본 콘서트가 열린다. 핑크제너레이션 6기와 함께 7월부터 발매한 핑크리본 콜라보 음원에 참여한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핑크제너레이션의 콜라보 음원과 모리 기부 팔찌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기금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등 유방건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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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5 핑크리본 합창제.


지난 3일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방암학회와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한 2015 핑크리본 합창제가 개최됐다. 핑크리본 합창제는 유방암 환우들로 구성된 병원 내 합창단들이 참가해 공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합창제엔 전국 총 6개의 합창단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모든 단원이 오랜 기간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면서 “유방암 의료진과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은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안기며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유방자가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장려함으로써 여성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숫자로 보는 핑크리본 캠페인 15년

25만4000명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참가
18만명
유방건강강좌 수강
2만7000명
유방암 무료 예방 검진
780건 20억원
저소득층 유방암 수술, 치료비 지원

124건 12억원
유방건강 관련 학술연구 지원

◆유방자가검진법 ‘아리따운 내 가슴 愛 333’=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보세요. 한쪽 유방 크기가 평소보다 커졌거나, 피부가 귤껍질 같은 경우, 평소와 다르게 유두가 들어가 있는 경우, 유두의 피부가 변하거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림프절이 커져 있으면 반드시 유방외과전문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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