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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진철 U-17 축구대표팀 감독의 자신감 "기니전, 준비 끝냈다"

중앙일보 2015.10.20 10:27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자신감은 넘치지만 자만심은 조절하고 있다."

최진철(44)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감독이 21일 열릴 기니와의 U-17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 최 감독은 기니전을 하루 앞둔 20일 칠레 라 세레나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니전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영상을 통해 상대가 어떤 팀인지 파악했다. 갖고 있는 부분을 착실히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 18일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자신감에 차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각 급 대회에서 처음 브라질을 꺾은 대표팀은 기니전을 이기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는다. 그러나 최 감독은 자만심에 대해 경계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 상태가 아니다.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자만심은 선수들 스스로 컨트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기니전 필승 전략으로 내세운 건 역시 팀이었다. 기니전 전략에 대해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고 언급한 최 감독은 "공·수에 있어서 팀으로 가져가야 할 준비는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했다. 충분히 선수들이 같은 생각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개인적으로 준비 잘 돼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최 감독은 기니전에 최대한 집중할 의지를 보였다. 최 감독은 "칠레에 입성하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어떤 경기에 치우치지 않고 매 경기 결승 같은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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