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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녀새' 대결…임은지, 최예은 제치고 전국체전 3연패

중앙일보 2015.10.18 14:31
'미녀새' 대결에서 임은지가 승리했다.

한국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임은지(26·구미시청)가 라이벌 최예은(21·익산시청)을 꺾고,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임은지는 18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96회 전국체전 장대높이뛰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4m를 넘어 1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 4m를 넘은 임은지는 2차 시기에서 4m20cm를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3차 시기에서 경쟁자 최예은이 4m를 성공했고, 임은지가 4m20cm를 넘는데 실패했다.

두 선수의 최종 기록이 4m로 같았지만, 1차 시기에서 먼저 넘은 임은지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신기록(4m41cm) 보유자인 최윤희(SH공사)는 3m80cm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두 선수가 대결을 펼친 전국선수권에서는 최예은이 임은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던 임은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나섰던 여자 투포환의 이미영(영월군청)은 17m4cm를 던져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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