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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기업은 첨단산업 파트너” … 2200억원 수출 계약

중앙일보 2015.10.16 02:38 종합 2면 지면보기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도 두 나라의 경제동맹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호텔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서다.

허창수·박용만·최태원 등
양국 재계 인사 320명 포럼

 대한상공회의소와 전미제조업협회(NAM)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 재계 인사 170명이 참석했다.

 미국에선 페니 프리츠커 상무부 장관, 제이 티먼스 NAM 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티먼스 NAM 회장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해 기울여준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협회가 한국 기업의 좋은 파트너가 돼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티먼스 회장은 “미국 제조업은 한국과 더불어 손잡고 수많은 산을 넘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가장 친한 친구는 나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주는 사람’이란 헨리 포드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한국이 60년 넘게 발전을 도우며 신뢰하는 동반자가 됐듯이 자리에 함께한 경제인 여러분이 양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주는 친한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워싱턴DC 레이건센터에서 열린 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67곳이 참여해 항공·방위산업·정보기술(IT)·보안·보건 분야 미국 기업 100여 곳과 상담했다. 청와대 측은 206건의 상담을 통해 1억94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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