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 성남 모란장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각종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고 사라져 가는 옛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남 모란장은 1970년 초부터 시작된 서울의 도시 재개발로 사람들이 성남시로 이주하며 수진교와 대원천 길가에 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1974년에 본격적으로 개장되었다고 합니다. 매월 4일과 9일이 들어가는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립니다.
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