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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7년 만에 나온 BMW 7시리즈 새 얼굴…운전자 제스처 알아채는 똑똑이

중앙일보 2015.10.14 13:57
BMW 코리아가 14일 인천 영종도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나온 첫 풀 체인지 모델로 제스처 컨트롤·디스플레이 키 같은 최첨단 기술로 무장했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7시리즈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열광이 기대된다”며 “이미 1000여 명이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MW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국은 7시리즈의 세계 4위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개발에서 한국인들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외관의 경우 전면부에는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처음 적용했다. 측면의 헤드라이트~후미등까지 이어지는 굵은 캐릭터 라인이 특징적이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좌석을 모든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는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음성 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 손쉽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BMW 제스처 컨트롤은 오디오 음량 조절이나 전화 수신 등을 ‘손동작’ 만으로 할 수도 있다. 또 디스플레이 키를 통해 차량 열쇠 화면으로 문의 개폐 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 이상 여부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몸무게를 줄여 연비도 끌어올렸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를 차체에 적용해 무게를 130kg 낮추고 740i의 경우 연비를 리터당 14.3~15.2km까지 개선했다. 뉴 7시리즈는 8기통 4.4L 엔진(750i xDrive), 직렬 6기통 3L 엔진(740i)을 장착해 각각 450마력(최대토크 66.3㎏·m)과 326마력(최대토크 45.9㎏·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뉴 730d xDrive가 1억3130만원, 뉴 750Li xDrive 1억8990만원, 750Li xDrive Prestige1억9200만원 등이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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