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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관 '웨어러블 폴리스캠' 착용한다

중앙일보 2015.10.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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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와 교통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은 다음달부터 ‘웨어러블 폴리스캠’(사진)을 상의에 착용하게 된다. 웨어러블 폴리스캠은 신체에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작으면서도 영상 및 음성의 녹화·녹음 기능을 갖춘 소형 카메라다.

경찰청은 14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카메라는 피의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할 때, 또는 촬영되는 대상이 녹화를 요청하거나 동의하는 경우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남용을 막이 위해 불심검문을 할 때나 집회ㆍ시위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할 때는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폴리스캠으로 녹화한 영상은 지구대나 경찰서에 설치된 저장장치에 저장하고임의로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없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에 대한 폭행을 예방하는 한편 경찰관의 과도한 물리력 행사도 막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100대를 보급해 시범적으로 사용한 뒤 연말에 사용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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