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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음악이 있는 아침 - 라흐마니노프] 음악에 잡아끌리는 경험

중앙일보 2015.10.14 11:04
 


원래는 이 음악을 들으며 밀린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 4분 5초쯤 되는 부분에서 일을 멈췄습니다.

작곡가는 갑자기 헤매고 있습니다.
뚜렷한 지향점도 없이 음악을 툭 내려놓은 듯한 부분입니다.
바로 앞의 화려한 음표 대신 몇개의 느린 음만 있습니다.
작곡가는 진짜 내면을 이런 데에서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음악에 사로잡히는 경험, 여러분도 해보십시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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