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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악의 상사 1위 “공은 선배에게”

중앙일보 2015.10.14 10:35
“공은 선배가, 책임은 후배가.”

후배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선배상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409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상사 유형’ 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20.5%가 ‘후배들의 공을 날름 가로채는 상사’를 최악의 상사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모든 말에 복종하길 바라는 권위적인 상사(18.8%), ▶사사건건 감시하는 상사’(17.4%) 순이었다. 그 외에 ▶퇴근이나 주말에 일시키는 상사(13.2%), ▶일도 못하고 힘도 없는 무능한 상사(10.8%), ▶잘난 것도 없으면서 잘난체가 심한 상사(10.8%) 등도 최악의 상사 유형으로 꼽혔다.

재직 중인 회사에 최악의 상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75.8%가 ‘그렇다’고 답했다. 최악의 상사가 없다고 답한 이들은 24.2%에 불과했다. 최악의 상사를 대처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겉으로는 잘 지내고 마음속으로만 싫어한다(45.5%) ▶되도록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43.2%) ▶이직할 곳을 알아본다(27.7%) 등의 방법이 꼽혔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후배를 맞이해 본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최악의 후배 유형’에 대해 묻자, ‘지각과 자리비움을 밥먹듯하는 불성실한 후배’(42.4%)가 1위였다. 그 뒤로 ▶권력이 있는 상사에게만 잘하는 후배(22.6%) ▶제대로 모르면서 물어보지 않고 업무를 진행하는 후배(19.2%) ▶뒷담화를 좋아하는 후배(12.7%) 등의 답이 있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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