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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롯데그룹 지주사인 광윤사 주총 열려…경영권 향방은?

중앙일보 2015.10.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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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윤사 주주총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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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광윤사 주주총회가 열린 지요다구 광윤사 법무법인 사무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요 주주인 광윤사(光潤社·고준샤)의 주주총회가 14일 오전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이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일본 도쿄도에 소재한 광윤사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열렸다. 최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의 동생인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반격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 해임안이 의결되며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광윤사 주식 1주를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매각하는 안이 승인될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사회에서 광윤사의 대표이사가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으로 바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 측은 롯데홀딩스 주식의 과반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우호 지분이기 때문에 광윤사 주총이나 이사회 결과가 경영권 분쟁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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