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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양광 시설 허가 받는다고 소나무 2000여 그루 훼손한 일당 검거

중앙일보 2015.10.14 09:28
경남 하동경찰서는 14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고 산림자원을 훼손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 위반)로 태양광 설치업체 대표 A씨(49) 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 10일부터 6일 동안 하동군 진교면의 한 산에서 소나무 2050그루 아랫 부분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넣어 말라죽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고 군에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했지만 “과도한 산림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려되자 산림자원의 규모를 줄여 다시 신청을 하기 위해 소나무를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동=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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