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포신도시에 국제 규격 ‘생물안전실험실’ 구축

중앙일보 2015.10.14 00:57 종합 23면 지면보기
충남도는 13일 “내년 6월 내포신도시에 입주하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국제 규격의 생물안전실험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생물안전실험실은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생물안전실험실은 일반실험실과 달리 실험실에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의 정화는 물론 배출되는 모든 실험물품을 멸균 처리한다. 생물안전 3등급(BL3)인 생물안전실험실은 생물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고위험 병원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보톨리늄독소 등 인체에 위험한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다.

 탄저균 등 생물 테러 병원체와 조류독감 바이러스,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 병원체의 인체 감염 때 신속한 확진 등도 가능해진다.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새로운 질병 검사 업무에도 활용된다. 이재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물안전실험실이 갖춰지면 지자체도 국제 수준의 감염병 예방·진단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