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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 디자인 젊은 감성 잡다

중앙일보 2015.10.1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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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티·셔츠·반바지·레깅스 등으로 구성된 DU의 러닝 시리즈는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물론 일상적인 캐주얼 룩으로도 적합하다. [사진 DU]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 이하 DU)가 올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DU는 지난 2005년 15~30세를 대상으로 감각 있는 제품들을 출시한 영 캐주얼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1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DU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이 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DU 측은 유통 채널 다각화와 매장 확장을 통해 2018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합리적 가격대 상품, 성장 원동력
다양한 그래픽, 3040세대도 흡수


DU는 성장 비결로 세련된 디자인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꼽았다. DU 주요 제품의 가격은 티셔츠 7900~1만9900원, 스웨터 2만9900~4만9900원, 바지 2만9900~5만9900원이다. DU는 새로운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3월 말 출시한 마블 티셔츠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생산량 12만장이 모두 판매돼 추가로 11만장을 생산했다. 마블 티셔츠는 DU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를 이용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디즈니와 협업해 선보인 미키 캐릭터 티셔츠는 올해 여름에 이어 가을 시즌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영석 디자인 유나이티드 사업부장은 “이번 여름 DU의 미키 반팔 티셔츠는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두 차례에 걸쳐 대부분의 제품이 재생산에 들어갔다”면서 “이후 재입고 된 물량 또한 90% 이상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DU는 이에 가을에도 미키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10종의 맨투맨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이다. 가격은 2만9900~3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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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는 미키 캐릭터를 디자인에 활용한 10종의 맨투맨 티셔츠를 선보였다. [사진 DU]

DU는 올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젊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중무장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너만의 멋진 스타일을 찾아봐!(Get your Swag on!)’라는 주제로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강화했다. 유 부장은 “18~23세 고객을 위해 네오플랜 소재의 맨투맨 티셔츠, 항공점퍼(Bomber), 후드 티, 트레이닝 세트 등 편하면서도 감각 있는 스타일의 제품군을 확대했다”면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티셔츠, 면 팬츠 등 기본 아이템의 비중을 줄이고, 좀 더 개성 있는 상품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련된 모노톤 색상을 기본으로 하되 다양한 그래픽을 활용해 20대의 젊은 감성과 유행을 좇는 3040세대까지도 소비자층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U는 DU 러닝(Running) 시리즈도 출시했다. 후드티·셔츠·반바지·레깅스 등으로 구성된 트레이닝 저지 세트는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물론 일상적인 캐주얼룩으로도 적합하다.

DU는 온라인몰 구축, 홍대 팝업스토어 오픈 등 유통 채널 다각화에도 적극적이다. 유 부장은 “지금까지 이마트를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대리점이나 쇼핑몰 등으로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U는 지난 7월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designunitedmall.com)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DU는 이를 통해 이마트라는 탄탄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모두 확보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있는 DU 매장은 규모를 넓혀 보다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DU는 지난 6월 이마트 킨텍스점에 브랜드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이마트 킨텍스점은 123번째 매장이다. 매장 규모가 135m²(40평)로 기존 매장보다 두 배 이상 커졌다. 유 부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느낌을 살리기 위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이나 건축물을 매장 곳곳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면서 “DU는 킨텍스점을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이외 매장 확장도 추진한다. DU는 지난달 홍대 와우산길에 브랜드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DU는 홍대 진출에 대해 “주요 타깃인 18~23세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라고 했다. 유 부장은 “기존엔 엄마가 자녀를 위해 골라주는 브랜드였다면 이제는 10~20대가 직접 고르는 브랜드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표현했다. 이를 위해 DU는 학생증 제시 후 제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한정 초특가 상품전을 기획해 일부 제품을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DU에 따르면 홍대점은 매출이 목표보다 30% 증가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DU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을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연장했다.

DU는 2018년에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 부장은 “트렌디 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브랜드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서 DU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주얼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맥북·애플워치 잡아라 … 브랜드 10주년 이벤트

1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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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는 지난달 홍대 와우산길에 브랜드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사진 DU]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가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 간 풍성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DU는 오는 18일까지 DU의 신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신형 맥북·애플워치 등 푸짐한 경품이 담긴 응모권을 증정한다. 공식 홈페이지(www.designunited.co.kr)에 응모권 번호를 입력하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esignUnited.kr)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캡처한 후, 캡처한 이미지를 댓글로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쇼핑 상품권을 증정한다. 쇼핑 상품권은 DU 디자인 유나이티드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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