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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롯데, 조원우 신임 감독 선임…이종운 감독 경질

중앙일보 2015.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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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사진 =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일 이종운(49)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44) SK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제1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롯데 구단은 “조원우 신임감독이 과거 롯데에서의 코치생활을 비롯 다양한 코치경험을 통해 지도력은 물론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을 보였으며, 일체감이 부족한 현재 팀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선수단이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감독 취임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야구장 열린다.

조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2억원 등 총 7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 출신인 조 신임 감독은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2008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다. 프로 15년간 통산 1368경기 출전해 타율 0.282, 68홈런·443타점·123도루를 기록했다. 선수시절 근성있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뛰어난 외야 수비 실력을 자랑했다. 은퇴 후에는 2009년부터 한화·롯데·두산·SK에서 코치를 맡았다. 롯데에서는 2011년 외야 수비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조 신임 감독은 “갑작스런 제의에 놀랐다”며 “롯데 선수단 내에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있다. 팀을 우선 생각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팀웍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열성적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는 경기, 근성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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