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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서울메트로 해킹설 강력부인…"유치한 모략극"

중앙일보 2015.10.08 11:32
북한이 8일 서울메트로 해킹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에 대해 “유치한 모략극”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8일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무작정 ‘묻지마 북 소행’으로 몰아붙이는 대결모략꾼들의 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7월23일 업무용 PC 3대에서 부서 업무계획 등 12건의 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 신고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악성코드 감염과 접속 피해, 운영 서버 권한 상실과 업무자료 유출 등의 피해가 확인됐다. 국정원은 해킹 수법으로 미루어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를 두고 “남조선 정보원은 해킹 사건만 터지면 과학적 수사도 없이 동족을 걸고 들고 있다”며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써먹는 낡디 낡은 ‘북풍’에 재미를 본다”고 비난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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