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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티아라 일본 콘서트 열게 해주겠다" 소속사 대표 속여 2억 가로챈 조폭 검거

중앙일보 2015.10.08 11:07
걸그룹 티아라의 일본 콘서트 유치를 빌리로 사기를 쳐 돈을 가로챈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티아라의 일본 콘서트를 열수 있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신양관광파’ 행동대원 정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일본 콘서트를 빌미로 티아라의 전 소속사 대표에게 접근했다. 정씨는 2013년 7월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사무실에서 티아라의 전 소속사 대표 A씨를 만나 “일본에서 공연을 열수 있도록 일본 측 업체와 연결시켜 주겠다”며 일본업체가 받을 계약금 2억원 상당을 엔화로 받아가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지난해 A씨는 정씨를 고소했고, 정씨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수배됐다. 이후 지명수배된 정씨는 서울 관악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지난 4일 검거됐고, 곧장 강남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 거래 내용 등을 추가로 조사해 정씨의 혐의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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