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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공원·산림욕장에 둘러싸인 '숲세권'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중앙일보 2015.10.08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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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들어서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조감도. 단지 주변에 공원·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공원·산·호수와 같은 쾌적한 자연녹지가 가까운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지하철과 가까운 곳을 역세권이라 부르듯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곳을 뜻하는 ‘숲세권’이란 말까지 등장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숲세권 아파트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편리한 교통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공원이나 숲을 가까이 두고 있는 단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달 대림건설이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선보인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최고다. 이 아파트는 주변에 매봉산·남산·서울숲 등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메리트다.

개발호재·생활인프라 풍부

역세권 단지가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것처럼 녹지공간을 끼고 있는 아파트에는 ‘숲세권 프리미엄’이 붙는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공원 인근에 자리한 흑석한강푸르지오 전용면적 84㎡형의 평균 매매가는 7억500만원선이다. 동작구 내 같은 면적 아파트 시세인 5억1000만원보다 2억원 가량 더 비싸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의 하나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가 꼽힌다. 이 일대는 고덕산·고덕천·한강시민공원이 가깝고 고덕산림욕장·두레공원 등 대규모 공원들에 둘러싸여 있다. 올림픽대로·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강남권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명덕초·명일중·한영외고 등 각급 학교들이 가깝고 사설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하철 9호선 4단계(보훈병원~강일1지구)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엔 문화·유통·상업존, 비즈니스·R&D·지식산업존, 근린·생태체험존, 호텔·컨벤션존 등이 들어선다. 업계는 복합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9조50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덕동 일대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8월 현대산업개발이 내놓은 고덕숲 아이파크는 최고 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 말 4억2500만원에 거래되던 고덕주공7단지 전용면적 55㎡형의 현재 시세는 4억8500만원선이다.

3600여 가구 브랜드 대단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려는 실수요자 못지 않게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도 고덕동 일대 아파트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번달에 고덕동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규모로 3658가구다. 조합원 미계약분인 전용면적 59~109㎡형 84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주변 자연환경을 연계한 조경과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일대는 지하철 노선 연장, 상업시설 개발호재가 겹쳐 장기적으로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강남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선택한다면 이 지역을 살펴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2-554-5574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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