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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이달 분양시장 활짝 … 서울·수도권 6만5000가구 주인 찾아

중앙일보 2015.10.08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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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내용과 일정은 바뀔 수 있음. 자료:각 업체]


주택 분양의 가을 성수기를 맞아 이달 서울·수도권에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수도권에서 6만5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7376가구)의 4배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의 4배 넘어


10월에 분양이 몰리는 건 최근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주택건설업체가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엔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달 9일 청약을 받은 서울 금호동 e편한세상 신금호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난을 피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와 단기 시세 차익을 기대한 투자 수요가 함께 분양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세난으로 청약 경쟁 치열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기존 도심에 있어 교육·교통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게 장점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총 1009가구 중 580가구(전용면적 59~123㎡)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동대문중이 있다.

경기도에선 택지지구 물량이 많다. 인기 주거지인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선 대원이 A3블록에 하남미사 대원칸타빌을 내놓는다. 전용 92~143㎡형 550가구로 구성된다. 차로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20분, 잠실로 10분대에 각각 이동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선 대우건설이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A25블록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다.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 74~84㎡)으로 구성된 195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 84㎡의 경우 4베이 4룸 구조(일부 타입)로 6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할 전망이다. 효성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 파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전용 59~71㎡형 490가구다. 인근에 통일로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가 있어 서울 이동이 편리하다.

화성시 남양뉴타운 B-4블록에선 동광건설이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을 분양한다. 남양뉴타운 내 첫 동광뷰엘 아파트다. 총 673가구 규모로 중소형(전용 80·82·84㎡) 단지로 구성된다.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 땅에 들어선다. 최고 높이가 36층에 달해 이 일대 랜드마크(대표 건물)가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본다.
 

서울 전농·답십리뉴타운
하남 미사, 파주 운정 등
경기 택지지구 물량 많아


중견 건설사 인천 분양 눈길

인천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중견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적지 않다. 호반건설은 인천 가정지구 5블록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내놓는다. 지상 최고 25층, 전용 73~84㎡형 980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 오거리(가칭, 예정)역과 서인천나들목 연결 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지구에서 인천 논현 유승한내들 와이드오션을 분양할 예정이다. 376가구 모두 전용 56㎡짜리다. 소형으로 구성됐지만 4베이 남향으로 설계된다. 소형 단일 면적으로는 논현지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늘솔길공원이 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알짜 단지가 공급되므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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