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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세기 후반 '압독국' 추정 고분 도굴

중앙일보 2015.10.06 16:36
경북 경산경찰서는 4세기 후반 만들어진 고분을 도굴한 혐의로 A씨(65) 등 7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경산시 임당동 1호 고분(국가사적 516호)와 부적리 4호 고분에서 금동 귀걸이와 은제 칼 등 유물 수십 점을 훔쳐 일부를 처분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 달여 동안 한밤 중에 조금씩 굴을 파서는 유물을 훔쳤다. 도굴 유물에 대해 함순석 국립대구박물관장은 "4세기께 신라 왕실이 당시 경산에 있던 압독국 귀족들에게 보낸 선물로 추정된다"며 "기록으로만 있던 압독국의 존재를 실증할 수 있는 문화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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