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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운동의 계절, 스포츠 고글 고르는 방법은?

중앙일보 2015.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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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동아이닥]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코트와 잔디밭에서 종횡무진하는 농구·축구 등 운동 매니어들에게는 반가운 날씨다. 하지만 안경을 쓰고 다니는 스포츠 동호인들에게는 자칫 부상의 계절이 될 수도 있다. 일반 안경을 쓰고 운동을 할 경우 땀 때문에 안경이 벗겨지거나 자칫 안경이 부러지고 눈에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안이 스포츠 고글이다. 스포츠고글은 격한 운동을 할 때 김서림 등으로 시야를 가리는 현상을 막아주고, 안경을 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는 기능이 있다. 파생적으로 시야 확보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충돌 등 다른 사고도 막아준다.

최신 스포츠 고글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도수가 들어 있는 스포츠 고글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인기다.

김영근 아이닥 대표는 “통풍구를 뚫을 수 있고 안경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이유 때문(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쓴다”고 설명했다. 고글 프레임과 렌즈 가장자리에 뚫는 통풍구는 몸에서 나는 열로 인한 김서림 현상을 방지한다. 일반 플라스틱을 쓸 경우 통풍구를 뚫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렌즈가 깨져 눈을 다칠 수도 있다.

또 스포츠 고글은 형태가 일반 안경보다 둥글어, 시야 확보나 착용감이 일반 안경과 다르다. 이를 대비해 검안경(근시·원시 등의 정도를 검사하는 안경)을 커브형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스포츠 안경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비교적 평평한 형태인 일반 검안경에 비해 실제 착용감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방탄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명동 아이닥안경원에서 판매하는 스포츠 고글(9만9000원)은 방탄 렌즈와 tr90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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