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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차량에 사물인터넷(IoT) 장치 다는 이유 알고보니

중앙일보 2015.10.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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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가 KT와 함께 6일부터 ‘UBI 시범사업’체험단 1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UBI 시범사업’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체험단 차량에 장착한 뒤 확보된 차량운행 정보를 KT의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이 정보를 이용해 흥국화재는 사고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한국형 UBI(Usage Base Insurance, 운전습관 연계보험)를 개발할 계획이다.

체험단에는 운전습관 분석 애플리케이션인 ‘k-ubi car’와 참여자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IoT 기반 차량정보 수집장치(OBD)를 KT에서 무상으로 1년 동안 제공한다.

‘k-ubi car’ 앱은 운전자의 운전 패턴, 운전 등급, 체험단 내에서 운전 습관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는 랭킹 정보 등을 제공한다. 추가로 차량진단, 실시간 운전 가이드, 주행기록 조회, 소모품 관리, 차계부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UBI상품이 개발되면 안전한 주행기록을 가진 운전자들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잦은 급제동·급가속 등 사고확률이 높은 습관을 가진 고객은 낮은 보험료를 내기 위해 안전한 방식의 운전습관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화재 자동차사업본부 김원현 상무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유도해 차량사고율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며 “향후 축적된 운행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보험료 산정이 가능한 UBI 상품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BI 시범사업’체험단은 6일부터 선착순으로 1만명을 모집하고, 흥국화재 신규 가입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 신청은 전용 콜센터인 ‘1688-6870’통해 참여 가능하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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