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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집 3만6천곳…'창업 붐'에 포화상태 이르렀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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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집 3만6천곳 [사진 중앙포토]

한국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2천529개로 편의점(2만5천39개) 다음으로 많았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0년대 후반 은퇴자들은 너도나도 치킨집을 차리고 나섰다. 창업자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점포 관리도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그 후로도 계속 치킨집 창업 붐이 이어졌다. 현재 우리나라 치킨전문점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3년 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뿐 아니라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했을 경우 치킨전문점수는 약 3만 6천 개로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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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집 3만6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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