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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이젠 뭘해도 믿고 본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10.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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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상윤은 로맨티스트의 끝판왕이다.

이상윤이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걸 갖춘 '로망남'으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외모면 외모 패션이면 패션, 기럭지·자상함·까칠함 등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 모습이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 장착했다.

특히 그의 강아지처럼 생긴 얼굴은 '멍뭉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력적이다. 순하디 순한 얼굴을 하곤 극중 최지우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모습은 '반전'이다. 조금 더 까칠하게 생겼다면 '나쁜 남자'라는 말이 붙었을 테지만 이상윤에겐 아니다.

훤칠한 키와 이기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자신만의 훈훈한 교수 스타일링으로 더욱 로맨틱한 면모가 배가시키며 매회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여자들이 남자를 섹시하게 볼때는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칠 때. 극중 대학교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평생 연출가로 살기 위해 정식 교수 자리도 마다하며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념은 연출에 대한 자부심을 지닌 천상 연출가임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

그렇다고 헤프지 않다.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매력도 돋보인다. 주위 사람들에게 냉정한 말투와 직설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차가운 인물로 그려진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최지우를 묵묵히 도와주는 행동은 그의 따뜻한 내면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차현석이라는 캐릭터로 훈훈한 비주얼과 연출가로서 열정,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여자를 지켜주는 든든한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이상윤은 어느덧 브라운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한다. '인생은 아름다워'(10)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12) '라이어 게임'(14) 등 나오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도 따라붙었다. 데뷔부터 한 번도 논란되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은 어느덧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게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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