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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EPL 맨시티 아구에로도 5골…'1경기 5골' 유행처럼 번진 유럽 축구

중앙일보 2015.10.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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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세르히오 아구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 맨체스터 시티,레알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2015~2016 시즌 유럽 축구는 한 경기에 5골을 몰아넣는 선수가 나오는 게 유행이다. 이번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골잡이 세르히오 아구에로(27)가 5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전에서 5골을 터뜨려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아구에로는 0-1로 뒤진 전반 42분 헤딩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5분·15분·17분에 연속골을 몰아넣으며 20분새 5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8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까지 더한 맨체스터시티는 뉴캐슬을 대파하고, 6승2패(승점 18)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구에로는 이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경기 최다 골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경기 5골을 넣은 선수는 앤디 콜, 앨런 시어러, 저메인 데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 4명뿐이었다. 경기 후 아구에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기 공인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가락 5개를 펴보이는 인증샷으로 5골을 넣은 기쁨을 자축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2015~2016 시즌이 개막된 지 두 달 가량 지난 유럽 축구에선 한 경기에 5골을 몰아넣는 선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12일 에스파뇰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이어 지난달 23일엔 독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8분57초동안 5골을 터뜨려 리그 최단시간 5골 기록을 세웠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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