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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4단, 유창혁 꺾어 … 여류팀 ‘지지옥션배’ 우승

중앙일보 2015.10.01 02:14 종합 2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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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박지연(왼쪽) 4단이 유창혁 9단을 꺾고 여류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사진 한국기원]

여류가 시니어를 눌렀다. 지난달 2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8국에서 박지연 4단이 유창혁 9단에게 백 6집반 승을 거두며 여류팀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시니어 상대 통산 다섯 번째

 이번 대회에서 여류팀은 이슬아 3단과 송혜령 초단, 오정아·오유진 2단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슬아 3단이 파죽지세의 5연승으로 우승 발판을 만든 데 이어 세 번째 주자 송혜령 초단과 오정아·오유진 2단이 각각 2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특히 송혜령 초단과 오유진 2단은 각각 시니어팀의 양대 산맥인 서봉수 9단과 조훈현 9단을 꺾으며 여류기사의 힘을 보여줬다.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 박지연 4단이 유창혁 9단을 꺾으며 여류팀은 최종 전적 12승6패로 대승을 거뒀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1·4·6·8기는 여류팀이 우승했고 2·3·5·7기는 시니어팀이 패권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류팀이 우승하며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만 45세 이상의 남성과 여성(연령 제한 없음)이 각각 12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벌였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며 3연승한 선수에게는 2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5분40초, 초읽기 5회.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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