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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력직 채용 기업 중 55.6% 평판조회한다

중앙일보 2015.09.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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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B]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경력 사원 채용시 평판조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527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55.6%가 평판조회를 한다고 답했다.

평판조회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지원자의 이전 직장 직속상사와의 전화통화가 45.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전 직장 인사담당자와의 전화통화(43.3%), 이전 직장 동료와의 전화통화(36.2%) 순이었다. 지원자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확인한다는 기업도 20.1%나 됐다.

기업이 평판조회를 통해 가장 확인하고 싶은 부분(복수응답)은 지원자의 ‘전문적인 업무능력’(51.9%)이 가장 많았다. 그 외에 ▶믿을만한 사람인지(42.0%)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성과)가 사실인지(36.9%) ▶상사·동료와 대인관계는 어떠했는지(36.5%) 등이 확인됐다.
평판조회를 한다고 한 인사담당자 293명 중 55.3%는 채용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채용하려던 경력직 지원자의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사례가 있다는 응답도 53.9%에 달했다.

평판조회 결과가 좋아 합격시킨 이유(복수응답)로는 상사·동료들과의 대인능력이 뛰어났던 경우(59.9%), 업무능력이 뛰어났던 경우(51.9%), 전 직장의 성과가 이력서에 기재한 이상으로 높았던 경우(36.4%) 등이 꼽혔다. 반면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 않아 탈락시킨 사유(복수응답)로는 상사·동료와의 불화(56.3), 경력 과대포장(45.6%), 학력·학벌 위조(20.3%) 등이 있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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