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시내버스 사고 증가세…한 해 사상자 1만명

중앙일보 2015.09.30 10:51
기사 이미지

[사진 뉴시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서 시내버스 두 대가 충돌해 승객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시내버스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한 해 1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 교통사고는 시내버스 6415건, 전세버스 1184건, 시외버스 821건 등이었다. 지난 한 해 버스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는 지난해 1만4920명(사망자 185명, 부상자 1만4735명)이다.

특히 시내버스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98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세버스(2716명)와 시외버스(1761명) 사상자보다 5배 가까이 많다. 시내버스 사고는 2012년 6226건, 2013년 6390건, 2014년 6415건으로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다.

시내버스 사고의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위반, 신호 또는 지시위반, 안전거리 확보 불이행, 과속 등 운전기사 부주의 등이 꼽혔다. 김성태 의원은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대중교통에 대한 안전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