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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카톡증권과 함께 모바일 자산관리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2015.09.3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1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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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왼쪽)과 카톡증권 운영업체 ‘두나무’의 송치형 대표가 23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모바일자산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는 제휴식을 가졌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카톡증권(증권플러스)과 소셜 트레이딩 방식의 모바일 자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증권은 카톡증권 운영업체 두나무와 소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모바일자산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23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날 조인식에는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과 두나무 송치형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두나무는 카카오톡 메신저 기반의 증권투자앱인 ‘증권플러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삼성증권이 특허를 갖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 기법은 전문 투자자의 주식투자 과정을 투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대로 복제해 자동으로 따라서 매매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삼성증권과 두나무는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의 소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모바일 랩어카운트를 개발해 증권플러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앱은 지난해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70만 건,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소셜 트레이딩 기술이 카톡증권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과 시너지를 일으켜 새로운 형태의 핀테크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 측은 “중장기적으로 IT 기반의 자산컨설팅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지점의 PB 관리 고객 대상 서비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온라인 시장에서도 자산관리컨설팅 대표 증권사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지난해 4월 삼성증권의 전문 상담PB들과 채팅·전화를 통해 상품상담서비스 및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엠팝(m-pop)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포트폴리오 투자상담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태블릿 기기에 장착하는 등 온라인 컨설팅 기능을 강화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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