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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CEO가 지역본부 돌며 애로 사항 경영에 반영

중앙일보 2015.09.3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8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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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몸소 뛰는 경영을 통해 현장에서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이 몸소 뛰는 경영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차 사장의 소통경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차 사장은 지금까지 지역본부간담회, 모락모락소통캠프, 국내외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경영을 펼쳐왔다.

한화생명은 재무설계사(FP)를 위한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차 사장이 FP의 출근시간에 맞춰 직접 음료를 나눠주며 무더위에 땀 흘리는 FP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FP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한잔 한잔의 음료를 건넬 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함께 건네는 차 사장에게 FP들은 영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하곤 한다”고 전했다.

차 사장의 이러한 행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마인드에서 시작됐다. 차 사장은 “현장의 활력이 곧 영업력을 나타내며 회사의 미래성장과 직결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FP와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답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이사 취임 후 매년 전국 7개 지역본부와 지역단을 찾아 기관장·FP의 쓴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현장의 에로사항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한화생명은 FP를 대상으로 ‘우리회사 주주되기 특별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만 영업실적이 우수한 8000여 명의 FP에게 45만3660주의 한화생명 주식이 지급됐다.

차 사장의 소통경영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중국·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현장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한화생명은 “차 사장이 해마다 해외 법인을 찾아 성과 점검뿐 아니라 우수 설계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면서 “한화생명의 해외법인은 한국인을 최소한의 인원만 포진해놓고 나머지는 현지인을 채용하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그 결과 현지법인 세 군데 모두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현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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