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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6000억 ‘기술중기 펀드’ 조성 … 혁신성 평가 2년 연속 1위

중앙일보 2015.09.3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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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금융위원회 발표 은행권 혁신성 평가에서 지방은행 그룹 7개 은행 가운데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테스크포스팀을 통한 체계적 금융혁신의 결실라는 평가다. [사진 부산은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은행권 혁신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은행 그룹 7개 은행 평가에서 기술금융(TECH) 부문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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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성과는 부산은행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체계적인 금융혁신이 결실을 맺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 지역 혁신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을 위해 전담조직인 ‘혁신금융 테스크포스팀(TFT)’을 설치했다. 테스크포스팀은 각 부서별 실무 의사결정권자인 부서장들을 팀원으로 구성하는 은행장 직속의 혁신금융 총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다.

2014년에는 ‘혁신금융 확대의 기반조성’사업을, 2015년은 ‘혁신금융 구축을 위한 데이터 축적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2016년에는 ‘혁신금융 시스템 확립’ 의 중장기 비전에 따라 기술금융 확대 부문, 금융관행 혁신 부문, 따뜻한 금융 부문 등 3개 사업 부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체계적인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총괄 기획 조직인 ‘창조금융 지원팀’, 기술신용평가 조직인 ‘기술금융 신용평가팀’ 및 심사 조직인 ‘기술금융 심사팀’을 부문조직으로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 평가 및 자금지원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자체 기술평가 조직을 신설해 전문인력 채용 및 시스템 개발 등 짜임새 있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매주 기술금융 지원 실적을 비롯해 금융당국의 기술금융 관련 주요 현안들을 분석해 관계 부서별 협의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력 우수 기업의 체계적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이미 지난해 4월 ‘이노 비즈 협회 부산·울산지회’ 및 ‘부산벤처기업 협회’ 등 지역 유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년에는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총 6000억원 규모의 ‘기술 중소기업 대출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IP담보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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