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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라 나비울리나 총재, 세계 최고 중앙은행 총재 뽑혀

중앙일보 2015.09.25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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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엘비라 나비울리나(사진) 총재가 유럽 경제 월간지 유로머니(Euromoney) 가 꼽는 세계 최고의 중앙은행 총재에 선정됐다. 나비울리나는 러시아를 덮친 경제 폭풍에 합리적 조치로 대응한 공로로 ‘올해의 중앙은행 총재’에 선정됐다. 유로머니 2015년 9월 호는 “2014년에 초대형 폭풍이 러시아 경제와 외국 투자자들을 덮친 가운데 나비울리나 총재가 자유변동환율제 도입, 환율 안정과 루블 유동성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러시아 중앙은행과 임직원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지켜줬다”고 보도했다. 유로머니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나비울리나 총재의 주도로 러시아 경제를 저유가 상황에 적응시키고 금융 위기도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을 그의 공로를 꼽았다.

나비울리나 총재는 유로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는 현재 금융 시스템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통화신용정책에서만 아니라 은행 규제에서도 중앙은행의 어려운 결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유로머니는 국제 금융 및 은행업 전문 월간지로 약 30년에 걸쳐 ‘매년 올해의 최고 중앙은행 총재’를 선정해 오고 있다. 2012~2014년에는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와 아구스틴 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올해의 중앙은행 총재로 각각 선정됐다.

안나 쿠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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