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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피르스트 정상, 아찔한 산책로 걸어볼까

중앙일보 2015.09.22 11:37
스위스 휘르스트산(First) 정상(2168m)에서 아찔한 절벽에 서서 산책을 하고 전망도 볼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스위스 융프라우 철도가 시계 브랜드 티쏘와 함께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FIRST CLIFF WALK)’를 조성해 지난 16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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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프라우 지역, 휘르스트 산에 설치된 ‘휘르스트 클리프 워크’.

융프라우 철도·티쏘 시계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설치

이로써 휘르스트 정상(2168m)의 기차역 주변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산책로는 외줄 현수교, 암벽 옆 보도와 전망대로 구성된다. 40m 길이의 현수교는 휘르스트 정상과 산악 레스토랑 서쪽 반대편의 가파른 암벽을 따라 이어진다. 관광객은 웅장한 암벽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발 아래에 펼쳐진 알파인 초원, 수로, 폭포와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보도 끝에 위치한 45m 길이 전망대에서는 아이거 등 해발 4000m급 봉우리가 늘어선 절경을 볼 수 있다. 전망대 나선형 계단 위층에 있는 휘르스트 일광욕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일년 내내 산책과 하이킹도 가능하다. 융프라우 철도 패스가 있으면 추가 요금 없이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융프라우 철도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설치에 약 1500만 스위스프랑(181억원)을 들였다. 휘르스트는 다양한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산이다. 휘르스트 플라이어 및 보어트~그린델발트 기차 구간에 운영되는 트로티바이크 스쿠터 등 다른 스위스 산과 차별화된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jungfra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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