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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대 기업 최고령은 롯데 신격호, 최연소는 대한항공 조현민

중앙일보 2015.09.22 10:20
국내 100대 기업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32) 대한항공 전무였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100대 기업(금융업 제외) 임원 숫자 및 평균 연령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1922년생인 신 총괄회장과 84년생인 조 전무의 나이 차는 무려 62살이다.

신 총괄회장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임원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29년생)이었다. ▶신춘호 농심 회장(32년생)▶손복남 CJ제일제당 경영고문(33년생)▶조석래 효성 회장(35년생)이 뒤따랐다. 최연소군을 형성하는 이들은 80년대 생들이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 이은선 삼천리 이사, 김요한 서울도시가스 부사장이 82년생이다. 모두 총수 자녀다. 총수 자녀가 아닌 사람으로 최연소인 임원은 MIT 박사 출신인 삼성전자 SRA 담당 임원인 라나브 미스트리(81년생, 인도 출신) 연구위원이다.

100대 기업의 임원 총수는 총 6928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53.5세였다. 출생 연도별로는 51세인 64년생이 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5년 단위로 끊어보면 60~64년생이 3105명으로 44.8%나 된다. ▶65~69년생 1822명(26.3%)^55~59년생 1379명(19.9%)▶70~74년생 314명(4.5%) 순이다. 75년생 이하 젊은 임원층은 3.1%였다.

업종에 따라서도 다소 편차를 보였다. 정보통신(IT)기업인 NHN은 임원 평균 연령이 46.9세로 100대 기업 중 가장 젊었다. ▶롯데쇼핑(51.3세)▶SK텔레콤(51.5세)▶삼성전자(51.6세)도 임원 평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현대자동차(55.4세)▶현대건설(55.4세)▶현대중공업(55.7세)▶포스코(56.2세)는 타업종 군에 비해 임원 평균 연령이 높았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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