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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용산·중구 땅값 가장 많이 뛰어

중앙일보 2015.09.22 03:46 종합 3면 지면보기
최근 10년간 전국의 ‘땅값 지도’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지역별 공시지가 현황’을 21일 본지에 공개했다. 국토부는 매년 17개 광역시·도별 평균 지가만 공시하고 있다. 전국 226개 시·군·구까지 평균 지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10년간 공시지가 변동
전국 226개 시·군·구 첫 공개
금액 강남, 상승률 거제 1위

 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당 평균 땅값은 10년(2006~2015년) 새 2만6761원에서 4만5086원으로 68% 상승했다. 226개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로, 10년간 ㎡당 평균 357만6732원에서 514만8187원으로 157만1455원(43.9%) 뛰었다. 2~3위는 서울 용산구(248만5029원→385만5808원, 137만779원 상승)와 중구(500만3224원→635만4242원, 135만1018원 상승)였다. 땅값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경북 영양군(616원→984원)이었다. 10년간 땅값이 368원 올랐다.

 땅값 상승률로 보면 조선소가 입주한 경남 거제시가 190%(1만3495원→3만9267원)로 전국 1위, 세종시가 2위(2만5899원→7만3148원, 182.4%)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은평구의 상승률이 79.9%(68만3790원→123만508원)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곳은 구도심지인 부산 중구로 1.5%(169만752원→171만5957원) 오르는 데 그쳤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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