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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기술 매뉴얼 개발 … 수출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 기여

중앙일보 2015.09.22 00:02 10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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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촌진흥청. 경북 잡곡 산학연협력단은 최근 사과 수출확대를 위한 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 컨설팅 대상 202 농가에서 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업 관련 산·학·연이 협력해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지역전략작목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경북 잡곡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우량제품 보급과 친환경 생산 기반 조성으로 소비자 맞춤형 잡곡을 생산해 왔다. 다양한 방식으로 직거래를 확대해 가면서 친환경 청정 명품잡곡 개발과 유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는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졌고, 경북 잡곡 산학연협력단은 2011년에 이어 2013년에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사과 농가 202곳서 24억 경제 효과
농약 사용 저감기술 등도 적용키로


협력단은 최근 사과 수출확대를 위한 안정생산 및 균일한 상품과 생산기술 매뉴얼을 개발했다. ‘사과 결실관리 및 고품질 정형과 생산 가이드북’을 제공해 정형과 생산율이 30%에서 60%로 향상되고, 컨설팅 대상 202 농가에서 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 사과 약제 적화(摘花), 적과(摘果) 사용 매뉴얼 적용 등을 통해 노동력과 경영비는 절감했다. 컨설팅 대상농가 35%(404ha)에 적용시 1억1000만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다.

협력단은 수출확대를 위한 검역대비 농약사용량 저감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고밀식 사과원 관리기술과 병해충 방제기술을 제공하고, 월 2회 병해충 예찰 소식지로 방제 포인트를 제공한다.

협력단은 이러한 핵심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경북사과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협력단 관계자는 “사과 생육기별, 수확 후 과실의 상품성 향상과 품질유지·생산비절감 기술 적용으로 수출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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