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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주택 노후 급수관 교체 앞장 … 국민 '물 복지' 책임진다

중앙일보 2015.09.22 00:02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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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water. K-water는 취약계층 주택·복지시설의 노후 급·배수관 교체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해 주는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한 물’을 만들어 국민의 미래 ‘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 마련·실행에 분주하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상수도 미연결 가구도 설치 지원
군부대 먹는 물 안전 확보 도와


K-water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구역 내 거주 가구 중 상수도 미연결 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 연결공사를 지원해 물복지 확대 실행 및 정부정책에 부응하고자 지방상수도에서 수용가 계량기까지의 수도분기관 연결 공사비(연결관로 및 계량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 장흥댐 등 7개 댐 주변지역 314세대 지원을 완료했고, 2015년 현재 주암댐 등 3개 댐 주변지역 51세대에 대한 지원을 시행 중이다.

K-water는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주택·복지 시설의 노후 급·배수관 교체 등 물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국민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에 K-water는 취약계층 노후주택(112개소) 및 복지시설(30개소) 142개소의 조리대·수도관 등 물 사용시설 개보수 실시했다. 2014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총 6억7300만원을 집행했다. K-water 측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물 이용 환경이 개선돼 주민만족도가 높아지고, 사회적투자수익률(SROI) 산출 결과 사회적 후생이 14% 증가했으며 시공업체를 지역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10개)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238명)이란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K-water는 기존 농어촌 확충사업과 달리 지자체가 부담하던 사업비(총 사업비의 30%)의 일정부분을 K-water가 부담해 미급수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량·수질에 취약한 미급수·마을상수도 등 농어촌 물 소외지역에 광역 상수도를 공급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물공급 형평성을 제고하고, 가뭄·갈수 시 용수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water는 우리 군의 물부족 해소와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육군본부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2014년 7월 24일 체결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부대 복지를 개선해 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K-water는 수량부족·수질부적합 등 안정적인 식수확보가 어려운 부대를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군부대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급수원 수질검사, 수질분석 등 군장병 수질관리 능력 배양, 접점지역 병물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K-water의 물 복지 확대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강수량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초에는 보령댐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보령시 등 8개 시군의 단계적인 용수 감량 공급이 불가피해 취약계층의 물사용 환경이 악화될 전망이다. 이에 지난 15일부터 충남 서해안 8개 시·군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물복지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 서비스를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여 공평하게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 ”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물 전문기관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지만 국민들의 물 절약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캠페인의 동참을 당부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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