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일 리큐르 '자몽에이슬' 매달 500만 병 판매 돌풍

중앙일보 2015.09.22 00:02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하이트진로
알코올 13도 깨끗한 맛 인기몰이
저온 발효  '크림생 맥스'도 판매 ↑

기사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13.0도의 과일 리큐르로 여성층을 타깃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기업 실적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자몽에이슬’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높은 인기에 힘입어 월 500만병씩 판매되고 있다. ‘자몽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자몽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살린 13.0도의 과일 리큐르로 젊은 층과 여성층을 타깃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시장에서도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로 견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자몽에이슬’의 매출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기업들과의 제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글로벌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상승세는 맥주 대표 브랜드인 ‘하이트’가 견인하고. 크림生올몰트 맥주 ‘맥스’가 뒤를 받쳐주는 구도로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를 이름만 빼고 상표 디자인부터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수준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하고 정통성을 강조한 패키지로 차별화된 뉴하이트는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맥주시장에 변화를 불러왔다.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맥스’의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초 올 몰트 맥주인 ‘맥스’는 크림생맥주로 주목받으며 생맥주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맥스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올몰트맥주 ‘하이트 프라임’이 2006년 맥스로 새롭게 리뉴얼된 후 소비자들에게 국내 대표 올몰트맥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말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生 올몰트맥주 맥스’로 재탄생했다.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표면거품으로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올몰트맥주 중 유일하게 비열처리 한 생맥주를 병, 캔, 페트 제품에 담아 가정에서도 크림生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기사 이미지

[사진 하이트진로. 올몰트맥주로 주목받는 ‘맥스’.]


하이트진로의 품질경쟁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신규 진출국가의 주요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현지인 시장 진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4년 초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바르셀로 그룹과 제휴를 맺고 중미 맥주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8월에는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에도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맥주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뉴하이트’를 중국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 또 스리랑카의 주류업체와 제휴를 맺고 ‘진로24‘를 현지 병입생산 판매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이 외에도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